충남도교육청 당진나래학교(특수학교) 설립 확정
충남도교육청 당진나래학교(특수학교) 설립 확정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8.12.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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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전공 17학급, 교육부 중투심사 통과 2021년 개교
설립추진 과정 지역주민 적극적인 이해와 호응 모범 보여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설립 추진하고 있는‘가칭) 당진나래학교’가 12월 12일 교육부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1년 개교가 가능하게 됐다.

가칭‘당진나래학교’는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충남교육청이 지난 6월에 설명회를 실시하면서 시작되었으며, 7월 충남교육청자체투자심사를 통과한 후 12일 교육부중앙투자심사에서‘적정’으로 승인 통지 받았다.

특히, 당진나래학교는 특수학교 설립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던 타시도의 사례와는 달리 충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설명회와 당진‧합덕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와 호응 속에 설립이 확정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진나래학교는 총 17학급(초 6, 중3, 고6, 전공과 2), 116명 규모로 설립되며, 제품 생산실, 조리실 등의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실과 특별교육실, 치료실 등을 갖추어 장애학생이 교육을 받는데 편리한 무장애시설로 설립된다.

교육과정은 개인별 맞춤형 개별화교육을 실시하며, 사회적응 능력 신장과 지역연계 직업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학생의 취업 및 성공적인 사회 전환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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