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원중, 마을과 함께하는 축제 열어
제원중, 마을과 함께하는 축제 열어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8.12.27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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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 마을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제원중학교(교장 백종진)는 26일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축제를 열어 학교와 마을에 행복하고 건강한 웃음꽃을 피웠다.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동아리 활동, 특기적성 활동, 방과후교육 활동, 자유학년제 활동 결과 등을 발표하여 1년 간 갈고 닦은 숨을 끼와 재능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 아이가 자라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학교 인근에 있는 명암리 마을회관 어르신을 학교로 초청하여 학생들의 공연을 보고, 직접 놀이마당에도 참여하였고, 제원2리 마을회관을 찾아 마을 어르신들에게 ‘이름 꽃 그려주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함께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이름 꽃을 그려준 박석신 화가는 ‘누구의 할머니, 할아버지로 불려지는 것도 좋지만,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름이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추운 날씨를 녹여 줄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대화와 안마, 그리고 맛있는 감귤로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마을회관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유00학생은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이어 온 ‘5월 경로잔치’와 함께 이번 ‘이름 꽃 그려주기’ 행사도 계속했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축제에 함께 하신 학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은 입을 모아 작지만 큰 학교, 제원중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웃음이 마을과 학교에 가득 넘치는 행복한 하루였다며 고생한 학생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밝히셨다.

제원중학교(교장 백종진)는 26일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축제를 열어 학교와 마을에 행복하고 건강한 웃음꽃을 피웠다.
제원중학교(교장 백종진)는 26일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학교축제를 열어 학교와 마을에 행복하고 건강한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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