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 2019년 첫 기자 간담회
문정우 군수, 2019년 첫 기자 간담회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0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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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발표 및 금산 화상경마장 유치 관련 입장 표명

2019년 1월 7일(월) 오전 10시, 금산군청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문정우 금산군수는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및 새해 군정방향을 비롯해 요즘 찬반 논란이 되고 있는 금산 화상경마장 유치와 관련해 금산군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내놨다.

이 자리에서 문 군수는 민선 7기 공약으로 10개 분야 76개 세부사업에 총 5,081억원(임기중 4,182억원)을 연차별로 투자계획을 세웠으며 세부사업 76개 중에서 임기내 71개 임기후 5개 사업을 실천하는 것으로 했다.
 
분야별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소통과 협치를 통한 책임행정 구현(7개) ▲찾아오는 금산만의 명품관광 추진 (7개) ▲금산 미래를 위한 인재교육 기반 지원(7개) ▲환경보존을 통한 청정금산 구현(5개) ▲건강하고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4개) ▲활기찬 지역경제 기반 조성(8개) ▲금산농업의 선진화를 통한 신 부가가치 창출(15개) ▲기쁨주는 복지행정 구현(7개) ▲사회기반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10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반 조성(6개)등 총 76개 공약관련 추진 세부사업이다.

또한 관리계획으로 ▲정례적인 추진실적 점검 ▲부진사업 집중관리 ▲군민에 의한 공약 평가 ▲홈페이지 공약 공개를 통해 민선7기 공약추진사업을 점검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요즘 지역 이슈가 되고 있는 금산 화상경마장 유치와 관련해 문 군수는 "레저시설 등 금산군의 투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군민공청회 자체도 할 필요가 없으며 접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금산군의 뜻을 한국마사회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사회 측으로부터 금산군의 투자 요구가 받아들여진다고 해도 도박장이라는 부정적 인식과 도박 중독성 우려로 군민 반발 등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군민공청회, 금산군의회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또 유치 과정에서 민심이 찬반으로 갈라지면서 군민 갈등을 유발하고 민관 신뢰가 깨어지는 등 이로 인한 파장이 다음 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견돼 금산군이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할지 아직까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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