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예산확보 인접 지자체 중 "꼴찌"
금산군 예산확보 인접 지자체 중 "꼴찌"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03.1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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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비례 군민 1인당 예산, 금산군보다 인근 진안군이 배이상 많아....

군수, 지역구 국회의원 뭐 하나?

2019년도 금산군 예산이 인접해 있는 영동군, 옥천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서천군, 청양군과 인구비례 한해 예산이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군과 인접해 있는 각 기초단체 2019년 본예산(일반+기타 특별회계)을 살펴보면 금산군 본예산이 392,672,000천 원(인구 53,064명) ▲영동군 473,834,871천 원(인구 49,215명) ▲옥천군 431,785,328천 원(인구 51,332명) ▲무주군 364,600,000천 원(인구 24,503명) ▲진안군 429,319,002천 원(인구 25,891명) ▲장수군 340,637,219천 원(인구 22,954명)으로 인근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맨 꼴찌로 나타났으며 같은 충남권에 속해 있는 ▲서천군 452,624,000천 원(인구 55,289명) ▲청양군 354,696,000천 원(31,848명)과 비교해도 낙제점수를 면치 못했다.

특히 금산의 경우 일반회계와 기타 특별회계를 합쳐 2019년도 본예산이 392,672,000천 원으로 군민(인구 53,064명) 1인당 약 720만 원인 반면 인접해 있는 진안군은 본예산이 429,319,002천 원으로 군민(인구 25,891명) 1인당 약 1,650만 원으로 금산군과 배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SNS에서 "금산이 생의 터전이었던 제 입장에서 보면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그동안 제사보다는 잿밥에만 혈안이 되었던 군수들과 정치인들은 비판받아야 마땅하고 군민들도 이러한 비참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놓았다.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본격 도입된 이후 최우선 과제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동력원이 되는 충분한 재정확보가 자치단체장의 능력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각 지자체 한해 살림살이를 할 수 있는 중앙정부 예산확보에 있어서 단체장 역량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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