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국회의원, 추부면 ‘바나듐 채굴신청’ 반대 주민 대표와 대화
김종민 국회의원, 추부면 ‘바나듐 채굴신청’ 반대 주민 대표와 대화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6.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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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과 충남도에 주민들 의견 정확하게 전달
김 의원, “주민들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 김종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금산·논산·계룡)이 지난 1일 추부면 정보화마을에서 ‘바나듐 채굴신청’에 반대하는 주민 대표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 이번 일정은 광업권자인 (유)코리아바나듐이 추부면 신평리에 바나듐을 채굴하겠다는 계획인가를 충남도에 신청한 것이 알려지면서, 9년 전 복수면 목소리 일원에서의 우라늄 채광시도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현재 주민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신평리 주민들을 비롯한 추부면민들이 즉각 반대 서명운동과 함께 추부면 곳곳에 바나듐 광산개발 추진반대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상황이다.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추부면 주민대표는 “채굴하려는 광물이 우라늄과 함께 묻혀 있는 경우가 많은 바나듐으로 알고 있다. 주민들은 이름만 바꾼 채 우라늄 채광을 재시도 하는 것 아닌지 걱정이 많다”며 면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

 이에 김종민 의원은 “금산군청과 충남도청에 주민들의 우려를 정확하게 전달했고, 행정기관에서도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이름만 바꾼 우라늄 채굴시도가 일어나지 않도록 행정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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