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장애인식 개선 위해 총력
공무원의 장애인식 개선 위해 총력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6.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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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원 대상 장애인식 개선 교육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발달장애인 예술단을 초빙해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아름다운 아이 세진이’, ‘로봇다리 세진이’의 저자 양정숙 씨가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며 느꼈던 삶의 진솔한 이야기와 장애인을 대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양정숙 씨는 “우리 모두 나이가 들면 후천적 잠재적 장애인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려할 때 지금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은 장애인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공무원들의 노력과 생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연수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희망울림 타악기 공연팀 공연이 이뤄져 직원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충남교육청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14개 시군교육청별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학교 중심의 지역주민 대상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예술단이나 예술가를 초청해 문화예술 체험 중심의 학교별 장애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대상의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감동적인 희망울림 타악기 공연팀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충남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의 감동적인 희망울림 타악기 공연팀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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