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의료폐기물 소각장때문에 시끄럽더니 이번에는 화상경마장때문이다. 한마디로 화상경마장은 돈이 왔다 갔다 하는 말 그대로 도박장이다.
화상경마장을 보고 우리 후손들이 뭐라고 생각할지 걱정이 앞선다. 우리 후손들이 오죽 물려 줄게 없어서 화상경마장같은 도박장을 물려 줬냐고 할것이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조상이 되어야 한다.
옛말에 원수의 자식에게 도박을 가르쳐 주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도박은 한번 빠지면 온집안을 거덜내는 무시무시한 흉기가 되기 때문이다. 이런데도 도박장인 화상경마장을 우리의 자랑스런 금산군 한복판에다 지으려고 한다. 이는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 아닐수 없다.
화상경마장은 금산군에 절대로 들어와서도 발붙히게해서도 안된다. 금전적 피해는 막론하고서라도 우리 군민들의 정신을 흐려놓기 때문이다.사람들은 쉽게 적응한다. 도박은 그렇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이다.
대전월평동에서 천덕구러기가 돼버려서 쫓겨나는 화상경마장을 어쩌다가 우리 금산으로 오게 하려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다른 시군구에서는 오라는 곳이 단 한군데도 없다. 화상경마장을 다들 거부하는 것이다.
다른 시군구에서 화상경마장 유치를 왜 거부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음 좋겠다. 우리 한가정은 금은 보화보다 더 소중하다. 이소중한 한가정이 화상경마장으로 인해서 해체되고 깨진다면 수십억의 세수가 들어온다고 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가뜩이나 금산군은 인구가 줄어서 걱정인데 화상경마장때문에 떠나는 가정도 많이 생길 것이 뻔하다. 그러기 때문에 가정은 소중하고 귀중하기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화상경마장이 들어와야 금산이 발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화상경마장이 들어올 때 수많은 부대시설이 따라 들어오는데 이걸 가지고 금산이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나 부대시설은 화상경마장의 안좋은 모습을 감추기 위한 꼼수인 것이다. 화상경마장만 덩그러니 지어 놓기는 뭣하고 그리고 주민들의 반대도 무마시키기 위한 말그대로 화상경마장을 보기 좋게 포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부대시설이 들어와도 거기에 화상경마장이 끼어 있다면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 수십억의 세수가 들어온다고 해도 막아야 한다. 왜냐하면 화상경마장은 도박장이기 때문이다.
화상경마장이 들어오는 것은 도박장이기에 금산 경제에 대한 경제적 침탈하는 것이자 군민들의 근로의욕을 떨어뜨리는 정신적 침탈하는 것이다. 농사 짓는 사람은 농사짓고 공무원은 관공서에서 공무를 보고 회사원은 회사에서 일하고 알바하는 사람은 알바를 하면 되는데 맡은 일은 하지않고 화상경마장에 빠지면 어떻게 하겠는가?
타지에서 금산하면 인삼 중주지로 생각하고 있다. 인삼은 우리의 자존심인 것이다. 화상경마장 때문에 우리의 자존심인 인삼을 포기할 것인가? 우리 금산은 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삼을 사러 오고 있는데 이제는 화상경마장 때문에 타지에서 사람들이 마권을 사러 오게 생겼다.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화상경마장으로 인해서 금산을 마권 천국으로 만들지 말아야 한다.타지에서 온 분들이나 금산에 사는 사람들이 금산에서는 화상경마장으로 인해서 어느 누구도 희망과 삶을 잃어서는 절대로 안된다.때문에 화상경마장은 금산에 생기게 해서는 안된다.
앞으로는 어느지역이든 화상경마장이 한 번 들어오면 다른 곳으로 이전이 하기 어럽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른 지자체에서 받아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전할 곳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금 우리 금산은 중대 기로에 서 있다.우리 후손들에게 오점을 남길 것인지 아니면 우리가 화상경마장을 거부할 것인지 군민의 대표자들에게 부탁한다.제발 눈 앞의 이득만 보지말고10년 20년 후 앞을 내다보고 결정하기 바란다.
그리고 다음을 유념해 달라.화상경마장으로 부터 소중한 가정을 지키야 한다.한국마사회의 화상경마장으로 인한 금산에 대한 경제적 침탈과 정신적 침탈을 막아야 한다.살기좋은 금산을 물려 받아야할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금산에서 의료폐기물소각장이나 화상경마장같은 들어오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놓고 찬반을 놓고 군민들간에 대립하지 않도록 해야 겠다.어떤 중대한 사안을 놓고 군민들간의 찬반 대립히지 않도록 미리 군청이나 군의회에서 아름다운 결정을 해줘야 제대로 밥값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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