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 잔치"가 금산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금산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중환)와 정심회(회장 길윤현)에서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심정수 부의장, 김복만. 김석곤 도의원, 안기전. 김근수 군의원, 전순구 만인산농협조합장, 전철환 금산읍농협상임이사 등 기관단체장과 관내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금산군수(7명), 금산군의회 의장(4명), 금산군장애인단체연합회장(4명) 표창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으며, 2부 한마음 큰 잔치에서는 전설, 장소미, 양호 등 인기가수와 문화예술인들을 초청, 화려한 공연 무대와 함께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이 이어지면서 행사장안은 모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금산군장애인단체연합회 김중환 회장은 인사말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정우 군수님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서 수고하여주신 정심회 길윤현 회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이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 지금까지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남은 여생을 지역사회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축사에서 "장애우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군에서도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체육센터 건설 등 금산지역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모쪼록 오늘 하루만이라도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고 말했다.
김종학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김중환 연합회장은 그동안 소방대장을 비롯해 4대 군의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궂은일 마다하지 않고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신 분으로 알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수직이 아닌 수평적 인간관계속에서 서로 의지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금산군의회에서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