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발점 마련
충남교육청,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시발점 마련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6.2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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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지자체와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 금산부터 출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고교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28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금산군, 중부대학교와 함께하는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금산 지역에서는 중부대학교의 교수진과 강의실을 활용해 오는 여름방학부터 꿈키움 과정으로 7개 과정, 2학기 정규교육과정으로 교육학, 심리학 2개 강좌를 개설한다. 내년에는 금산군과 도교육청이 대응투자해 보다 많은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앞으로 전개될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에 대한 충남 전체의 모델이자 시발점이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고교 교육력 제고와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듣고 싶어도 다니는 고등학교에 개설되지 않았을 때, 학교연합과 지역연계, 온라인 등 3개 형태의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시행과정에서 지역과 학교별로 지도 강사와 강의실 부족 등의 어려움이 나타나자, 올해부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기로 하고 지자체, 대학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다. 금산은 그 첫 결실이다.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업무협약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충남교육청의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자체,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참학력 공동교육과정은 더욱 다양해지고 강의 수준도 높아질 것”이라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충남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도내 다른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금산군-중부대가 함께하는 참학력공동교육과정 업무협약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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