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 군수, 군의회 부결 "장외발매소 재심의 신청" 안 한다
문정우 군수, 군의회 부결 "장외발매소 재심의 신청" 안 한다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07.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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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결정된 사항에 대해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금산군에 전혀 도움 안돼...

지난 1일, 군청 기자실(3층)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정우 군수는 민선 7기 1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민선 7기 주요 성과로는 "금산인삼농업 세계 중요 농업유산 등재", "금산군 농어업회의소 창립" 등 12개 성과와 함께 "국. 도정과 연계 강화를 통한 군정현안 해결 주력","신성장동력사업 발굴 및 명품 관광도시 육성", 인삼. 약초산업의 세계화. 명품화 등을 향후 군정운영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얼마 전까지 유치 찬반 논쟁으로 홍역을 치렀던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 마권 장외발매소 금산군의회 개설 동의안 부결에 대해 "재심의 신청은 하지 않는다"라고 못 박았다.

최근 금산군의회 장외발매소 개설 동의안 부결에 대해 찬성 쪽에서 불만을 갖고 유치 서명 움직임에 대해 문정우 군수는 "이 일로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금산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찬성 쪽에도 뜻을 분명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문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것 말고도 앞으로 할 일은 많다면서 이번 일로 양분되었던 민심이 하루빨리 봉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언론에서 자신이 하지 않는 이야기를 기사화하여 보도하는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부 언론사의 왜곡보도에 대해서도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6월 21일, 금산군의회 제259회 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금산군이 제출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 동의안"은 기명 투표 결과 의원 7명 전원 반대표로 만장일치 부결됐다. 이에 대해 문정우 군수는 군의회 개설동의안 부결 당일인 오후 5시 군청3층기자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말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기대하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금산군의회 본회의 표결을 통해 부결됐다. 군민과 약속한대로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개설에 관한 모든 계획과 일정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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