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장애인편의시설 증진 추진
학교별 장애인편의시설 증진 추진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7.1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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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담당자 교육 실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모든 학교에서 장애학생이 원활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소규모 수선은 학교 예산, 구조적 변경은 지역교육청 예산을 편성해 조속히 100%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충남 734개 학교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은 8074개이며 이중 89%인 7204개가 설치 완료된 상태이다. 충남 학교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율은 전국 평균인 80.2%를 상회하고 있다.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은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출입구 높이차이 제거, 계단 리프트 등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도교육청은 1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지원청, 학교 담당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증진을 위한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결과 및 활용방법 안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의 필요성 장애인 보조기구와 인식개선과 인권의 이해 편의시설 항목별 설치기준 학교건물의 의무, 권장 설치 항목 기준 세부설치 현황 조사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과 질의응답으로 담당자별 궁금증을 해소했다.

충남교육청 차상배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장애인 편의시설에 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담당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각 급 학교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이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증진을 위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학교 장애인편의시설 증진을 위해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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