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대학연계 꿈키움 교육과정운영 운영
금산교육지원청, 여름방학 대학연계 꿈키움 교육과정운영 운영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7.24 2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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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와 지역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좋은 모델

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태연)은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 대학연계 꿈키움 교육과정으로 7개 과목을 중부대학교에서 개설하여 금산 관내 고등학교 142명이 과정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연계 꿈키움 교육과정은 지난 7월 28일 충청남도교육청-금산군청-중부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충남에서 처음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은 오후 1시 30분에 금산교육지원청에서 제공하는 통학버스를 타고 중부대학교로 이동하여 ‘범죄 그리고 프로파일러, 조리기능사, 보컬, 바리스타, 심리학, 드론’의 강좌 중에서 자신들의 진로와 연계하여 선택한 강좌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대학의 조리실에서 직접 요리를 배우고, 녹음실을 갖춘 음악실에서 보컬수업에 참여하는 등 대학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하여 체험중심, 활동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기초부터 배우는 조리기능사 자격증 정복하기“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금산 하이텍고등학교 1학년 박재홍 학생은 “호텔 조리학과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는데 마침 이번 여름방학에 대학연계 프로그램으로 ‘조리기능사 자격증 정복하기’ 강좌가 중부대에서 개설되어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실제로 대학에서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조리실에서 실습도 하니 벌써 대학생이 된 것 같고 앞으로 진로설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산교육지원청 이태연 교육장은 “여름방학 대학연계 꿈키움 교육과정은 고등학교와 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이 금산 지역에 뿌리내려 고등학교와 지역의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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