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비단뫼 ‘마을조사단’ 현장활동 돌입
금산군, 비단뫼 ‘마을조사단’ 현장활동 돌입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8.26 2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스스로 기록하는 마을 아카이빙 시작

금산군 ‘비단뫼 마을조사단’은 23일 기본교육 과정을 마치고, 주민 스스로 우리 마을의 문화와 자원, 의제를 조사․발굴하는 아카이빙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군은 문화배달부, 마을활동가, 지역주민 등 20명을 위촉하고 금산시네마 2층 문화다방에서 기본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비단뫼 마을조사단 활동은 금산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인 문화배달부 후속사업으로 금산군과 함께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마을조사단은 마을공간에 대한 이해와 자료조사, 기록과 취재 기법 등 마을자원조사 방법론을 이수한 후, 8월 26일부터 2달 동안 20개 마을을 방문, 사라져가는 마을의 자원을 조사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조사단은 기록의 가치에 공감하는 지역주민의 문화적 재능과 역량을 기반으로 주민 스스로 우리 동네의 문화자원을 찾아가는 그 자체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공감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