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진악풍류전’, 진악산 달빛을 품다
제12회 ‘진악풍류전’, 진악산 달빛을 품다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9.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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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진악산 보광사에서 올해로 열두 번째 진악풍류전 ‘임동창의 풍류 화엄만다라’ 가 8월의 마지막 밤 달빛아래 펼쳐졌다.

식전행사는 전통차 시연과 금산 국악관현악단 연주를 시작으로 고즈넉한 산사의 밤을 음악의 선율로 수놓았다.

이번음악회에서는 새로운 장르의 대중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허튼 가락의 창시자 풍류아티스트 임동창의 피아노 반주와 판소리 박성희, 중요무형문화제 제92호 태평무(악사)이수자 노름마치 김주홍, 유경화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철현금 연주와 바람결 오케스트라가 출연, 동서양 조화의 음악세계를 선보였다.

퍼커션 김동원, 바이올리니스트 백현경, 피아니스트 송민지, 일러스트 송도혜, 만능 멀티플레이어 타타랑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출연, 신명의 무대를 펼쳤다.

모든 관객들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어깨춤을 추는 등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됐다.

문정우 군수는 “진악풍류전이 해가 거듭될수록 금산 주민뿐 아니라 매년 전국 각지에서 보광사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다”며 “오는 27일 열리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 많이 찾아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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