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감사 받는 부담이 줄었어요”
충남교육청, “감사 받는 부담이 줄었어요”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09.26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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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감기관 만족도 8.3점…업무부담 줄고 컨설팅 감사에 긍정적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상반기 종합감사를 받은 학교와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만족하며 만족도는 8.3점(10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종합감사를 받은 101개 기관의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 방향과 처분의 적정성, 감사 주기와 일수, 수감자료의 적절성과 관련 없는 자료제출, 감사공무원의 친절도와 전문성, 업무수행 기여도와 예방감사 연수 방법 등 10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였고, 650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감사방향, 감사 처분의 적절성, 감사 주기, 수감자료의 적절성, 감사자의 공정성과 친절도, 감사자 전문성, 업무수행 기여도 등 7개 항목에서 수감기관의 만족도가 상승하며, 감사에 대한 긍정적 효과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자체감사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수감자료를 30% 감축한 결과 올해 만족도가 전년도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조사결과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앞으로 지속적인 수감자료 항목 축소, 예방감사 연수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내년 감사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희성 감사관은 “충남교육청은 수감자료 감축, 소규모학교 통합감사,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 등 현장지원 중심의 감사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 행정을 발굴하고 예방 감사를 강화해 공직자가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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