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 "성료"
제20회 제원면민 화합 체육대회 "성료"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10.14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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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江(강) 3川(천), 제원愛 살어리랏다~
박원호 제원면 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박원호 제원면 체육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12일, 제20회 제원면(면장 박상규) 면민 화합 체육대회가 28개 마을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원초등학교 운동장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형적인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치러진 이날 면민 화합 체육대회에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복만 도의원, 심정수. 김근수. 신민주 군의원, 박상진 금산농협조합장, 박천구 금산축협조합장, 김명렬 봉황지구대장, 체육관계자와 지역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대회에 참여한 주민들을 축하했다.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 난타공연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 난타공연

제원면 체육회 박원호 회장은 공식행사에 앞서 제원면 체육발전에 기여한 윤진호 직전회장과 김상환 체육회 전 사무장, 최창희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정우 군수 축사
문정우 군수 축사

이번 대회를 주관한 박원호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바쁜 농사철인데도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주신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원면은 1강 3천의 아름다운 고장으로 지역은 물론 체육분야에서도 날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마을 꽃밭 가꾸기와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주인공인만큼 농사일과 집안일은 잠시 뒤로 미루고 화합과 정을 나누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학 군의장 축사
김종학 군의장 축사

문정우 군수는 축사에서 "제원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지만 더욱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서 마을 주변 무궁화 꽃나무 심기와 수변공원에 해바라기, 코스모스를 심는 등 면민들께서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제원이 금산에서 최고의 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히 제원은 1강 3천이 만나는 지점으로 이를 잘 활용하면 대한민국 어디에다가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최고의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윶놀이 경기
윶놀이 경기

김종학 군의회 의장은 "제원은 임진왜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충절의 고장으로 나라를 지키다가 함께 순국한 권종 군수와 그의 아들의 혼이 깃들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며 또한 금강변에 위치한 포평뜰은 금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인삼 연작피해가 없는 축복받은 땅"이라며 "오늘은 제원 면민들의 날로 걱정 근심을 다 내려놓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페널티킥 경기
페널티킥 경기

이날 대회는 마을대항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전 8시 반부터 페널티킥 등 예선경기가 시작되었으며 식전공연으로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수준 높은 난타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식행사 후 오후까지 치러진 경기에서 수당 2리 마을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해 우승기를 가져갔다.

떡메치기
떡메치기

한편 주민들은 제원면 체육회(회장 박원호)에서 준비한 윷놀이, 페널티킥, 신발 던지기, 한궁 등 다양한 경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후 경기 막바지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과 함께 면민노래자랑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화합 한마당 잔치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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