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금산예술제 "성황"
제9회 금산예술제 "성황"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11.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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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후 3시,  한국예총 금산군지회(지회장 황한섭)는 금산학생체육관서 "제9회 금산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번 째 치러지는 이날 문화예술제에는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종학 금산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복만.김석곤 도의원, 오태근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 김종민 국회의원, 지역 문화예술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예술제는 금산국악협회의 길놀이는 시작으로 1부는 테이프 컷팅식과 국민의례, 금산예총 황한섭 지회장의 내빈소개 및 개회사, 오태근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장의 격려사, 김종민 국회의원, 문정우 금산군수, 김종학 군의장의 축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한섭 지회장은 개회사에서 “금산예총이 변화의 새로운 중심에서 미래의 금산 문화예술을 이끌어 나가는 한 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그동안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하여 주신 금산예총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금산예총을 사랑해 주시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지역 주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인기가수 진용하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성악, 가야금 병창, 진도북춤, 색소폰 연주 시극, 초대가수의 공연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인기가수와 문화예술단체를 대거 초청,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면서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일제 강점기 위안부를 소재로 한 시극‘가슴의 상혼, 나비로 날아’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청중들의 마음을 숙연케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산군 예술문화 진흥 및 금산예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악협회 김경린씨에게 금산예술문화대상이 수여됐으며 금산문인협회 최치영씨에게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 오태근 회장으로부터 표창패와 금산미술협회 고광혁, 금산사진작가협회 이현덕, 문인협회 정진석, 국악협회 유영월, 금산군 관광문화체육과 김수정씨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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