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서 동시 실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서 동시 실시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1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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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330명, 충남 수험생 1만7486명 응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의 1185개 시험장서 동시에 치러졌다.

금산고와 금산여고 앞 2곳의 수능 시험장 앞은 ‘수능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 일찍부터 나와 고3 선배들을 응원하는 후배들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후배들은 고3선배들이 정문 앞을 통과해 시험장으로 들어갈 때마다 수능대박 문구가 적힌 손펫말을 치켜들고 북과 박수를 치며 함성으로 응원했다.

고3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는 후배들
고3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는 후배들

이와 함께 문정우 군수와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이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달하였으며 금산교육청을 비롯해 학사모,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로타리클럽, 교육단체 등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핫팩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일일히 나눠줘 훈훈함을 더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4만6190명이 줄어든 54만8734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충남 수험생이 1만7486명, 금산군은 고3재학생과 대안학교 및 재수생 등 모두 합쳐 총 330명이 응시했다.

이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8시 40분부터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5시 40분(제2외국어/ 한문 응시할 경우)에 시험이 종료된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되어 1교시 국어 영역(08:40~10:00), 2교시 수학 영역(10:30~12:10), 3교시 영어 영역(13:10~14:20), 4교시 한국사와 사회 과학 직업탐구 영역(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7:00~17:40)의 순서로 실시되며  5시 40분까지 시험이 종료된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수능 한파가 어김없이 찾아왔다. 금산지역도 전날 겨울비가 내려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리가 오는 등 수능 당일 아침부터 차가운 바람과 함께 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일부 지역이 영하로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

수능시험 정답 발표는 한국 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9. 11. 14.(목) ~ 11. 18.(월) 18:00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정답은 25.(월) 17:00에 확정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4일(수)에 수험생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단,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학교 혹은 시험지구 교육청은 온라인으로 성적 자료를 제공받은 후에 성적통지표를 출력하여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단, 한국사 및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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