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2019년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실시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9.11.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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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방불케 한 훈련과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전 펼쳐...

금산군은 15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초동대응을 위해 남일면 봉황교 하상둔치에서 강흔구 부군수를 비롯해 김석곤 도의원, 심정수 금산군의회 부의장, 안기전. 김근수 군의원과 관계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모습
▲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모습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유류 저장고 화재, 차량 전복 등으로 하천에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관기관의 대응절차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훈련은 실제 수송차량이 운전 부주의로 전복, 사고로 인한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였으며 훈련에 참여한 김성훈 지도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모의 현장에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고 효과적인 방제작전을 진행했다.

▲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모습
▲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모습

특히, 훈련이 진행된 봉황천은 금강 상류에 위치해 있어 실제 오염사고 발생 시에 오염물질이 금강 본류로 유입돼 150만 대전시민의 식수원인 대청호 오염 가능성이 높은 지점으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날 훈련은 하천에서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시 오일펜스, 흡착롤 흡착포, 유회수기, 고압세척기, 수질측정장비 및 채수병 등 다양한 방제장비를 활용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드론을 공중에 띄워 사고 발생상황을 실시간으로 재난대책본부에 전송하는 등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훈련을 펼쳤다.

▲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모습
▲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 모습

이정욱 환경자원과장은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방제훈련으로 수질오염 사고 시 대처방법과 기업체 관계자 및 훈련 참가자들이 환경보전의 필요성 인식과 함께 환경오염 사고예방 및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제훈련은 환경오염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 배양 및 방제장비 사용법 숙지와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협조체제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참여기관단체는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소방서, 금산경찰서, 금강유역환경청, 보건환경연구원, 충남 연구원, 한국 환경공단 충청권 지역본부, 제1970부대, 금산군 자율방제단, (주)한국타어어앤테크롤러지 금산공장 등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시간가량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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