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2시, 금산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회장 곽규성)는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5회 금산군 지역아동센터 연합발표회 및 전시회"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금산군의회 의장, 이태연 금산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과 16개소 금산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1부 순서로 홍보영상 감상, 금산 평화 지니어스 관악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함께 최경숙 구세군 행복한 지역 아동센터장, 김윤만 동그라미 지역 아동센터장에게 각각 공로패가 수여됐다.
문정우 군수는 축사에서 “우리의 희망이자 미래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산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곽규성 회장을 비롯해 행사를 준비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2부 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발표회로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준비한 전통 민속놀이 강강술래, 줄넘기 춤, 오카리나 4중주, 댄스, 우쿨렐레, 핸드벨 연주 및 노래, 마술쇼,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16개 다락원 로비 전시장에는 금산 지역아동센터에서 1년 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지역아동센터는 18세 미만의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 아동의 보호,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 사회의 연계 등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저소득층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이나 조손(祖孫) 가정,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던 공부방을 2004년 보건 복지부에서 법제화하여 ‘지역 아동 센터’로 전국에 보급한 아동 복지 시설이며 현재 금산군에는 16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