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 막아
금산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로 진화해 큰 피해 막아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12.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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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11일 오전 10시 27분경 금산읍 상리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금산경찰서 진악지구대 소속 송00 순경이 주택에 비치된 소화기를 활용하여 초기진화에 성공해 피해를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근 주민이 타는 냄새가 나 둘러보던 중 옆집에서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를 하여 출동한 내용으로 현장 도착하여 화재조사 및 드론을 활용, 현장을 확인한 결과 주택 소유자인 왕00씨가 주택 2층 베란다에서 휴대용 가스버너로 음식을 끓이고 외출하여 냄비가 가열되어 발생한 화재로 밝혀졌으며 큰 불로 번질 수 있었지만 먼저 도착한 송00 순경이 2층 베란다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1대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화재를 진화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20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이 의무화 됨에 따라 이와 같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화재 초기에 소화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비치해 화재발생에 대비해야 한다.

금산소방서 한승철 예방주임은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우리 생활주변의 위험으로부터 대비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필수적으로 주택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비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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