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진산면 주택화재...소화기 초기진화로 큰피해 막아
금산소방서, 진산면 주택화재...소화기 초기진화로 큰피해 막아
  • 성승환 기자
  • 승인 2019.12.3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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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29일 17:47분경 금산군 진산면 부암리 소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거주자 최00씨는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 중 집안에 연기가 나서 주변을 둘러보니 보일러 연통 상부의 처마에 화염이 휩싸인 것을 발견하고 남편과 주변 이웃에게 알렸고 이를 인지한 남편 노00씨가 집안에 있던 소화기를 방사하고 뒤이어 주변 이웃들이 집에 있는 투척용 소화기와 소화기를 추가로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

금산소방서는 주택용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엘레베이터등에 랩핑을 활용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는데 랩핑 홍보를 보고 소화기를 비치한 위의 신고자가 화재발생 시 초기소화에 성공해 주택화재와 인명피해를 막은 이와 같은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

예방교육팀장은 “현재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불나면 대피먼저! 등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 중이며 다락원 스포츠센터와 금산시네마, 인삼웰빙스파, 한방스파 휴 등 다중이용장소 엘리베이터 구조물을 활용한 랩핑 홍보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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