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기 금산군 체육회장 "정해천 후보 당선"
민선 1기 금산군 체육회장 "정해천 후보 당선"
  • 민도홍 기자
  • 승인 2020.01.0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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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천 후보 65표, 황승영 후보 32표로 "33표 차"

민선 1기 금산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정해천(65) 후보가 상대 후보와 33표 차로 당선이 확정됐다.

지난 3일 오후 1시, 금산 종합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금산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해천 후보는 기호 2번 황승영(62) 후보를 33표 차로 누르고 민선 최초 금산군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정해천 금산군체육회장 당선인
정해천 금산군체육회장 당선인

이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 금산군 체육회장 선거에서 총 101명 투표인단 가운데 97명이 투표에 참여하였으며 개표 결과 정해천 후보가 65표, 황승영 후보는 32표, 기권 4명으로 집계됐다.

정해천 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저를 믿고 지지하여 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금산군 체육발전을 위해 아무런 사심없이 일하겠다.면서 "지난 선거 때 약속드린대로 도민체전 유치와 체육발전에 초석을 다지고 금산 체육의 르네상스를 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금산군 체육회장으로 당선된 정해천 당선인은 前 중앙 조기회 회장, 금산 산악회 회장, 금산군탁구협회 이사, 금산군그라운드골프협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3년으로 2020년 1월 16일부터 2023년 2월까지 민선 1기 금산군 체육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1962년 국민체육진흥법 제정 이후 지방자치단체장이 당연직 시·도 체육회장을 맡아 왔으나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 선거에 체육단체 이용 차단 등을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했다. 이번에 선출되는 민선 첫 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원래 임기는 4년이지만, 지방선거와 일정을 맞추기 위해 이번에만 3년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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