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지난 7일 전국적으로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에 쓰러진 가로수제거 및 입간판 안전조치 등 강풍에 따른 피해신고에 구조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께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주택에서는 10m 높이의 나무가 지붕을 덮쳐 금산소방서 구조대원들이 나무제거에 힘을 쏟았으며, 금산읍 음지리에서는 도로 가운데 샌드위치 판넬이 날아와 자칫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평소에 강풍에 따른 위험 요소를 잘 살펴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119에 신고하여 안전조치를 해야 한다”며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풍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풍 예방수칙으로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기상정보 확인 ▲테이프를 이용해 유리창과 창문틀 사이에 틈이 없도록 고정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들은 실내로 이동 ▲간판 등 옥외시설물 고정 ▲위험요소 발견 시 시․군․구청이나 119에 신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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