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주민네트워크 - 사단법인 ‘금산&사람들’ 창립
풀뿌리 주민네트워크 - 사단법인 ‘금산&사람들’ 창립
  • 성승환 기자
  • 승인 2020.01.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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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의 위기, 주민 스스로 새로운 전환과 희망을 일군다

농촌마을의 변화와 희망을 일구기 위한 풀뿌리 주민네트워크 <금산&사람들>이 출범했다.

사단법인 금산&사람들은 지난 9일 GCC 금산컨벤션센터에서 마을만들기, 사회적경제, 지역재생, 주민자치, 평생학습, 마을복지 등 공동체와 관련한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성환 사무총장의 ‘마을에서 민주주의 꽃이 피다’라는 창립기념 초청특강과 양승조 도지사, 김종민 국회의원, 문정우 군수, 김종학 군의회의장의 축하영상, 공무원으로 구성된 파랑새밴드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금산&사람들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민간 내 칸막이를 극복하고, 함께 새롭게 더 나아지는 삶에 대한 공동의 지혜를 모아 타 영역과의 협업과 컨소시엄으로 금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를 주민 스스로 설계하겠다며 동네자치와 민관협치의 의지를 천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승철 금산국제인삼시장조합장, 박숙희 금산군새마을부녀회장, 유병연 금산환경교육센터장 3명이 공동대표로, 박상우 금산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정승철 공동대표는 “작은 지역사회에서 주민 스스로 협치와 혁신의 민간 네트워크 조직이 만들어졌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촌사회를 위해 더 많은 주민과 단체가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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