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로봇코딩컵대회 개최
2018 로봇코딩컵대회 개최
  • 임 솔
  • 승인 2018.01.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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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대전한밭실내체육관, 전국 5세 ~ 초, 중, 고등, 일반인



사)대전로봇교육연합회(협회장 조이연) 주최, 사)한국로봇교육콘텐츠협회(협회장 한창수) 주관, 고용노동부, 대전시교육청, 충청남도과학교육원의 후원으로 2018년 1월 27일, 대전한밭실내체육관에서 2018 로봇코딩컵대회(이하 '로코컵')를 개최할 예정이며 축사는 국회의원과 대전시교육감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는 대결의 구도보다는 자신의 실력을 평가하고 청소년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정신을 고취시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특별히 기존의 로봇대회 종목만이 아니라 다양한 코딩 종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융합형 인재의 양성과 발굴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차별점이기도 하다. 따라서 경기 종목들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나타날 기술들을 자유롭게 생각해 보고 창작하고 코딩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접수는 1월 7일까지이며 카페(http://cafe.naver.com/robotcodingcup)를 방문하면 자세한 일정과 종목에 대한 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대략 2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의 대회로 유아 5세부터, 초등학생, 고등학생, 일반인까지의 폭넓은 종목으로 현재 관심과 문의가 많다고 협회는 말하고 있다. 총 3개의 대회(로봇마스터스챌린지, 코딩마스터스챌린지, 3D프린팅마스터스챌린지)로 구분이 돼있고 12개의 종목, 26개 부문에서 경쟁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추운 겨울 방학 기간을 열정과 도전의 시즌으로 맞이하게 됐다.

이번 로코컵에는 미래혁신기술의 초안들을 미리 볼 수 있는 전시회의 성격을 가진 종목들도 준비돼 있다. 따라서 대회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미래를 멀리보고 꿈꾸며 자신을 준비해 도약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조이연 연합회 회장은 청소년들을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현재를 즐기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인재로 만들어 주고 싶다며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고 피력했다. 앞으로 로코컵이 해를 거듭해가면서 청소년들이 그 중심에 서서 스스로의 길을 찾고 미래를 개척하는 4차 산업혁명의 "용합의 장"과 "인재 육성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로봇마스터스챌린지 부분의 종목들은 난이도가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션과 코딩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회에 사용이 되는 교구는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에서 사용을 하고 있는 재료를 사용한다.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 비싼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재료를 이용해 로봇을 제작하면 된다. 로봇을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각 종목에 맞는 전략을 짜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대회를 구성했다.

코딩마스터스챌린지 부분의 종목들은 단순한 코딩의 기술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에 주어지는 주제에 맞게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 미션에 맞는 기계 또는 로봇, IoT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발표하는 종목이다. 코딩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창의적인 표현력 발전과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과정을 통해 융합형 인재의 양성에 중점을 두었다.

3D프린팅마스터스챌린지 부분의 휴머노이드 익스트림 스포츠종목은 조종형 미션과 자율형 미션이 결합돼 3개의 경기가 진행이 된다. 참가자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도구들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해 올 수 있다. "스스로 일을 하는 기계장치"라는 로봇의 사전적 의미처럼 단순히 사용자가 조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변수상황들에 대처하는 스스로 미션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로봇을 구현하는 것과 참가자들의 로봇제어와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를 고취시키고자하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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