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인재를 주고받자
교육! 인재를 주고받자
  • 임 솔
  • 승인 2018.01.16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헌 금산군의회 의장


이제 100세 시대는 이루어졌고, KBS방송에서는 명견만리 알파에이지(α-age) 시대가 온다 "120세 시대쇼크" 라는 방송을 보았다. 이런 시대 흐름에 맞추어 지금 세대 교육의 폭은 확장되고 개념이 변화돼야 한다. 유아기 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사회교육, 직업교육, 재교육, 노인교육, 등으로 교육은 이제 전연령층에 걸쳐서 끊임없이 이루어 지고, 변화의 적응을 위한 새로운 교육은 삶과 경제를 위해 일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유아기 교육과 초등교육 중등교육은 수요자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창의적인 인재를 교육하라는 새로운 화두와 함께 고민과 고뇌가 교육현장에서 깊어지고 있다. 오래전에 신문에서 개혁개방의 중국지도자 등소평에게 질문한 적이 있다. 미국 등 외국에 수천명의 중국 젊은이가 유학하는데 하나도 안 돌아오면 어떻게 하냐고? 그때 등소평은 그중 일부는 돌아오지 않겠냐고 대국적인 풍모를 보였다. 우리도 미달사태를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인재가 대전 서울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인재를 대학만이 아닌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어 보자. 그래서 주자. 우리 교육은 인서울(in Seoul) 서울대학에 집착하지 말자. 산을 잘 타면 산악인으로 지원해 주고, 끼가 있으면 풍물패를 만들고, 인삼을 잘 깎으면 인삼사업가로 만들면 된다. 모두가 서울대에 가면 우리는 어떻게 살겠는가? 창의 개성으로 성공하는 인재를 만들자. 우리만의 지속가능한 플랜을 갖고 묵묵히 우리만의 인재를 양성해 결실을 볼 때쯤이면, 넘쳐 모이는 학교가 될 것이다. 이제는 교육정책은 수요자가 아니라 교육공급자의 측면에서 투자해 결실을 유도하자. 유능한 선생님을 발굴하고 대우를 해 주자. 이것이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 유능한 인재가 있어도 선생님의 발굴의 혜안과 안목 있는 선생님의 지도 추임새 없이는 백날 허세월이다. 현장의 유능한 지도 선생님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창의적인 인재를 만들어서 전국에 아니 세계로 진출시켜야 한다. 우리 인재를 금산의 정체성을 실어서 주어야 한다.

대학교육은 중부대학이 소재하고 있어서 우리 경제작물과 연계시켜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인삼과의 특수성을 공유해 상생의 길을 만들어야 한다. 이로서 외부에서 인재를 받아 흡수해 인삼을 교육해서, 우리 산업이 이런 인재를 흡수해야 한다. 대학에만 맡기지 말고 우리 금산도 상생을 위해 대학의 어려움을 해소 지원해 대학을 육성하고, 힘 있는 대학으로 만들어, 금산경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지원을 해 주고, 연구와 산학협동으로 국가적인 재원도 받고 금산의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 외부인재를 받아야 한다.

사회교육 재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시점에 있다. 이제 한가지 기술습득으로 평생을 살 수가 없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폴리텍 대학이라든지, 공단을 통해 교육이 이루지고 있지만, 우리 지자체의 힘으로 금산을 위한 금산적합성의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와 더불어 우리 금산은 귀농 귀금산인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 사람들을 모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귀촌인들의 연착륙을 위한 프로그램을 넘어서, 귀촌인들의 도시에서 그들의 도시성공 노하우나 실패담을 금산인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win-win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돼야 한다.

60이후의 노인교육도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복지차원의 교육이 아니라, 이제는 실제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전문적인 제2의 교육이 필요하다. 여가활용수준의 교육이 아니라, 대학컬리큘럼과 시험 등 평가수단의 강화와 전문가의 교육 등으로 변신을 꾀해야 한다. 연예인의 초빙. 성공인의 초빙이 아니라 전문 교수집단의 교육목표를 둔 교육이 필요하다. 이렇게 해 교육의 수준을 향상시켜서 금산의 발전에 기여하는 노인으로 만들고, 자신의 인생도 경제적 새로운 활기를 가져야 한다.

이제 교육은 고등학교. 대학진학률이 전부가 아니라, 금산의 전인구 측면에서 접근하고, 청소년의 교육도 4차산업혁명으로 암기식의 교육은 의미를 잃게 됐다. 암기할 내용은 내 손의 핸드폰에 다 있다. 3초면 다 검색된다. 이런 정보와 재료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없는 것을 융합해 만들어 내야하는 융복합의 시대를 맞고 있다. 우리 금산의 교육! 창의적 인재를 만들어 주고, 창의적인 외부 인재를 받을 공간과 능력, 마음을 준비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