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통분담, 세입자 상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합시다~
코로나19 고통분담, 세입자 상가 임대료 인하에 동참합시다~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0.03.14 2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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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임대료" 운동 전국적으로 번져...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
코로나19 고통분담, 세입자 상가 임대료 인하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
코로나19 고통분담, 세입자 상가 임대료 인하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

14일, 금산경제발전협의회(회장 김양수)는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소비 감소 등 지역상권이 위축되면서 영세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세입자들에게 한시적 상가 임대료 인하를 통해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자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양수 협의회장과 회원들은 시내 곳곳에 건물주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방송차량을 동원해 금산시내를 돌며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금산경제발전협의회 김양수 회장과 회원들이 '착한 임대료'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금산경제발전협의회 김양수 회장과 회원들이 '착한 임대료' 가두 캠페인을 하고 있다.

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김 회장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코로나 19 여파로 지역 상인들의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에 놓이게 됐다. 매출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상가 임대료 등 경제적 부담으로 정신적,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임대료 인하를 통해 고통을 분담하고 영세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국내 확산이 수 주째 지속되면서 소비위축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자 일부 건물주들이 앞장서 상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라도 내려주자는 ‘착한 임대료’ 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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