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최명수 금산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미래통합당 최명수 금산군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0.03.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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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 미래통합당 최명수(62) 금산 나 선거구 군의원 후보가 진산 읍내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금산 나 선거구(금성·제원·군북·진산·복수·추부면) 기초의원 재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최명수 후보는 2선 의원으로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하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이어 금산군에 필요한 일꾼이 누구이고 금산군 발전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 누구인지, 살기 좋은 금산과 살고 싶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정책을 펼친 후보가 누구인지 잘 판단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명수 후보는 개소식 정견 및 공약 발표를 통해 "우리 지역이 고령화로 인구가 급속하게 줄고 있어 고민"이라며 "출산 후에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비롯해 교육여건 조성 등을 만들어 주는 것도 지역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대도시인 대전과 인접해 있는 금산 인구증가의 방법으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금산이 갖고 있는 청정산림자원을 이용한 쾌적한 환경을 지키고 유지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선거 전략으로는 "우선 주민들께 어떤 후보가 무슨 생각을 하고 나오는지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적임자가 누구인지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와 보건당국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침을 지키다 보니 사실상 유권자들과 한꺼번에 접촉하기가 어려워 선거하는 데 있어서 애로사항이 많다."며 "현재 한분 한분 만나 뵙고 발로 뛰면서 핸드폰 카톡, 문자 등 SNS를 적극 활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역 공약으로는 ▲진산 : 진산면 체육센터 건립 추진 ▲복수면 : 한우 음식 특화거리 활성화 추진 ▲금성면 : 상가-두곡 간 301호 도로 개설 추진 ▲추부면 : 깻잎 홍보 조형물 설치 추진 ▲제원면 : 용화리 반딧불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 추진 ▲군북면 : 산벚꽃 축제 활성화 추진 등을 대표 공약으로 정했다.

이번에 금산 나 선거구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는 지난번 전연석 전 군의원(금산 나 선거구)이 공직선거법 위반(벌금형)으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공석이 되면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다.

이날 개소식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보건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을 준수하기 위해 지지자들을 따로 초청하지 않고 간소하게 치러졌다.

상대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은 정옥균(58) 후보와 양자구도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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