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 총선 출마 기자회견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0.03.30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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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발전을 위한 핵심공약 발표, 논산, 계룡, 금산 지역구 표심잡기 나서...

지난 30일 오후 2시,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후보(논산·계룡·금산)는 금산군청 3층 기자실서 제21대 총선 출마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금산군 정책공약 등을 발표했다.

김종민 후보는 금산을 인삼약초산업과 생태관광산업을 두 기둥으로 하는 건강도시로 키우겠다며 핵심공약으로 ▲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 ▲국립휴양림 유치, ▲간선도로, 금산~논산 간 68호선 확포장, ▲대전~진주 간 내륙철도건설 추진 등을 꼽았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금산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공약으로 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인삼약초산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적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진흥원이 설립되면 세계 시장에서 팔리는 인삼제품을 개발, 제조, 수출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해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과 금산에서 간담회를 개최해 진흥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비도 확보했다.

금산의 아름다운 숲과 산을 활용해 건강 치유 중심의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특히 국립휴양림을 유치해 금산의 생태관광산업의 대표상품으로 개발하고, 전국을 넘어 해외에서 찾아오는 건강 중심지로 만들어 금산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국립휴양림 관련 “산림청, 금산군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현실적 구상을 하는 단계”라며 사업 현실화가 멀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년간 풀지 못했던 금산~논산 간 68호 국지도 문제도 설계비 확보로 실마리를 풀었다”면서 “남은 구간도 반드시 국가도로계획에 포함시켜 사업을 확실하게 완수해서 사람과 물류의 막힌 숨통을 트이게 하겠다”며 지역정책 및 주민숙원사업 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 외에도 김 후보는 대전~진주 간 내륙철도건설 추진으로 금산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하는 구상도 밝혔다(국회의원 후보 4인 공동공약). 여기에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8개면 공약으로 작은 목욕탕 건립 등 지역공약도 촘촘하게 구성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간 열심히 일했다며 대통령, 도지사, 군수, 군의원 등과 한 팀이 되어 금산의 숙원사업들을 조속해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이 놓였다”며 “금산이 사람과 물류가 더 많이 빠르게 움직이고 막힌 숨통이 트일 수 있도록 남은 과제를 반드시 마무리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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