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공사비 6억 1천 육백만 원을 들여 진산면 두지리, 지방리 일원 도로 노인보호구역 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두지리와 지방리 1.8km 구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와 차선 확장 및 도로 갓길을 이용한 인도설치, 버스 승강장 부스 설치, 길어깨 확장, 교통안전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정비했다.
원래 이 구간은 2차선 도로로 협소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인도가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다 보니 보행 시 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특히 대형트럭이나 버스가 교행 할 때마다 보행공간이 없어 마을 어르신들이 아찔한 경험을 한두 번씩은 격었었다.
그러나 이번에 금산군에서 6억 여원을 들여 1.8km 구간에 인도설치 등 노인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위험에서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었다.
진산(서면) 농촌지역발전위원회 박범석 위원장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예산을 책정해주신 문정우 군수님을 비롯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사업을 끝까지 잘 마무리해 주신 군청 담당자와 공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이 지역은 대둔산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차량과 인근 골재회사의 대형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과속 차량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사업이 잘 마무리되면서 안전을 확보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사업이 완료된 진산면 두지리, 지방리 일원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지난 2019년 10월 착공해 올해 4월 26일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