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보건소,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
금산군보건소,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
  • 금산중앙신문
  • 승인 2020.05.0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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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 저출산 극복 최대 150만 원 보조

금산군보건소는 출산장려를 위해 난임부부 한방치료비 지원을 추진 중이다.

금산군보건소
금산군보건소

지원범위는 침, 뜸, 한약 등 임신에 필요한 한방 의료비를 지원하며 대상은 법률혼 난임 여성으로 접수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관내 주민등록 거주자며,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임신이 되지 않는 주민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양방 검사 상 부부 모두 불임을 유발할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이 없다고 진단된 환자 △임신경험이 있는 경우 출산 후 임신을 시도했으나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자 △한약이나 침, 뜸 등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나 심리적 거부감이 없고, 주 1회 이상 내원이 가능한 주민을 지원 할 수 있다.

올해부터 소득기준 및 연령기준이 폐지됐으며 남성 지원 사항은 새롭게 논의 중이다. 또한 기존 긴 치료기간(실 치료기간 3개월+관찰기간 3개월)을 4개월로 단축(관찰기간 1개월)하고, 기존 의무사항이었던 주 2회 이상 침구치료를 주 1회 이상으로 변경해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경감했다.

군 관계자는 “한방치료를 원하는 여성은 1년에 1회 최대 1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며 “한방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금산한의원에서 맞춤형 한방 치료를 받게 되며, 지원 필요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보건소 출산장려팀(041-750-438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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