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금산 드론 동호회 창립, 첫 비행
떴다! 금산 드론 동호회 창립, 첫 비행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0.06.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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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SK드론동호회 회원들이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금산SK드론동호회 회원들이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4일, 평소 드론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금산 지역 동호인들이 모여 금산스카이(SK)드론 동호회를 결성했다.

드론동호회는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이치대첩으로 첫 승리를 거둔 이치재 인근 대둔산 자연휴양림에서 첫 모임을 갖고 비행안전 수칙과 함께 간단한 이론 교육 후 첫 비행을 시작했다.

금산SK드론동호회 회원들이 이륙후 호버링상태를 점검을 하고 있다.
금산SK드론동호회 회원들이 이륙후 호버링상태를 점검을 하고 있다.

금산SK드론 동호회는 최근 선풍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론을 통한 새로운 첨단 무인항공산업에 대비 지역사회 드론 붐 조성 및 동호인들의 친목도모와 월 1회 정기모임과 항공 출사를 통해 드론 관련 최신 정보교류 및 기술 습득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진산면 묵산리 이치재
진산면 묵산리 이치재

이 외에도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체 수리, 드론 제작 실습, 자격증 취득, 드론 대회,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새로운 무인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해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차중철 회장은 “회원들 간 친목도모와 함께 동호회의 활동을 널리 알려 다양한 사회적 참여의 기회를 만들고 드론 관련 최신 정보교류 등을 통해 무인항공지식을 습득하고 건전한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드론은 첨단 항공기술로 4개의 프로펠러가 회전하면서 상승과 하강 좌우 방향 전환과 안정적인 호버링이 가능해 레이싱부터 고퀄리티의 항공촬영, GPS측량, 항공방제, 산불감시, 환경오염감시, 고층건물관리, 무인등대관리 등 해상과 육상에서 응용분야가 다양해 드론 조종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드론이 전기모터를 이용해 회전 동력을 얻는 방식으로 기존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의 저장 한계로 채공시간이 약 30분 내외로 짧은 것이 흠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수소 드론(연료전지)의 경우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다만 가격이 수천만 원대로 아직 상용화하기에는 가격이 비싼 편이다.

최근 드론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일본, 대만의 3사가 손을 잡고 국내외 드론 시장의 연계를 강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일본 통신사 KDDI, 대만의 드론 기체 제조사인 CIRC와 ‘스마트 드론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배터리 자동 충전소 등 드론 스테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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