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결특위, 2019 회계연도 결산 심의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2019 회계연도 결산 심의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0.06.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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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만 예산결산특별위원위원장
김복만 예산결산특별위원위원장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만)는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소관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22일과 23일 심의했다.

2019년도 충남도 세입세출 예산 현액은 총 7조 1438억 원으로 수납액은 7조 700억 원, 지출액은 6조 8926억 원, 잉여금은 1774억 원이다.

구체적으로 기초생활보장과 취약계층 지원, 노인·청소년 지원 등 복지 분야에 1조 9407억 원, 농림수산 분야엔 1조 3523억 원이 각각 투입됐다.

충남도교육청의 경우 예산액은 4조 3977억 원, 수납액은 4조 3852억 원, 지출액은 4조 714억 원, 잉여금은 3137억 원이다.

또한 지출로 인적자원운용 1조 9420억 원, 학교 재정지원관리 5525억 원, 학교 교육여건개선시설 4182억 원을 사용했다.

이날 심의에서 위원회는 교육청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비가 34.1%나 이월된 만큼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아울러 성과계획서와 성인지예산의 성과지표 설정의 부적정을 지적하고 보조금 정산시기를 앞당겨 집행잔액과 반납액이 세입에 편입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김복만 위원장(금산2·미래통합당)은 “11대 의회 2기 예결특위는 지난 1년간 예산이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없었는지 면밀히 심사했다”면서 “이번 심의 기간에 지적사항은 내년도 예산 집행과 편성 시 반영해 달라”고 전했다.

예결특위에서 심의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2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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