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제270회 정례회 개회
금산군의회, 제270회 정례회 개회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0.06.2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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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9일까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및 상반기 군정 주요 업무 보고청취

22일 오전 10시,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는 제27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심의일정에 들어갔다.

금산군의회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정례회는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간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상반기 군정 주요 업무 실적보고 청취와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 안건 처리와 각종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한다.

김종학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먼저 우리 금산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해주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5만여 군민 지지와 성원 속에 출범한 제8대 의회가 어느덧 전반기 끝을 향해 달려왔다." 면서

"지난 4년 동안 지역 최대 현안문제로 대두되었던 의료폐기물 소각장 소송에서 지난해 승소하였으며 군민 찬반 갈등으로 한동안 내홍을 치렀던 한국마사회 화상경마장 장외발매소 금산 유치 문제도 주민공청회를 거쳐 금산군의회에서 전원일치 부결처리하였고 현재 지역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부리면 선원리 폐기물 처리장 문제도 의회특별위원회를 설치 운영하여 군청 관련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등을 실시하였으며 진산면 경기광업 비산먼지 집단민원에 대해서 지역 주민 비상대책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과 소임을 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총 5,884억 8천 7백만원으로 기정예산 5,539억 8천 1백만원보다 6.2%가 증가한 345억 6백만원을 증액 편성하였으며 이 중 일반회계 5,328억 7백만원, 특별회계 556억 8천만원, 기금 952억 5천 5백만원이 각각 편성되었다.

전반기 금산군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270회 정례회는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청취 후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난 2년 동안 김종학 의장 체제로 운영되어온 전반기 의회가 마무리됨에 따라 후반기 원구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역현안 문제 해결 등에 적극 앞장서면서 제8대 전반기 금산군의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종학 의장의 연임설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기전 의원과 미래통합당 소속 김왕수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현재 금산군의회 의원정수가 7명으로 의장으로 당선되려면 과반수인 4명의 표를 얻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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