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은 지난 24일 충남도청을 방문, 양승조 도지사를 만나 금산 발전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수통리-방우리 도로개설 및 인삼약초세계화추진단 설치 등 금산의 현안문제에 대한 도의 지원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방우리는 그동안 금산에서 연결되는 도로가 없어 전북 무주군을 거쳐 오가는 상황에 수통-방우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했으나 금강유역환경청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보완요구에 따라 제동이 걸렸었다.
이후 금산군은 충남도와 함께 협의를 이끌어내 연내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양승조 지사는 “환경영향 문제가 합의점을 찾아 수통리-방우리 도로개설 공사 착공이 가능해져 기쁘다”며 “그동안 금산 군민들께서 노력해주셔서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기전 의장은“수통-방우 도로개설, 인삼약초세계화추진단 설치 등 추진에 있어 충남도에서 많은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 충남의 15개 시·군에서 인구가 적은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도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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