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폐침망식(廢寢忘食)
고사성어-폐침망식(廢寢忘食)
  • 금산중앙신문
  • 승인 2018.10.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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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침망식(廢寢忘食)
(폐할 폐. 잠잘 침. 잊을 망. 밥 식)

석보선보광사주지스님

출처 : 宋史記事本末 王安石變法  송사기사본말 왕안석변법
글뜻 : 침식을 잊다
해설 : 어떤 일에 전심전력을 하다

北宋북송시기 유명한 정치가이자 문인 이었든 왕안석은 神宗신종년간에 두차레나 재상을 지냈다. 당시 귀족들은 치부에 힘을쓰고 납세를 거부하여 왕안석은 변법을 실행하였으나 귀족들의 반대에 부딪처 두 차레나 재상의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제자백가서를 읽고 각종 이론을 연구하여 형공신학을 정립하여 변법의 이론으로 삼았다. 그가 관동에서 관직생활을 하면서 周敦주돈 이를 만났다. 그들은 여러가지 사상문제로 밤을새우며 토론을했다. 왕안석은 집에 돌아와서도 침식을 잊고 토론에 대해 생각을 몰두했다.

학생이 공부를 하든 정치인이 정치를 하든 모든것의 근본에는 옳곳 바름이 근본이 되어야 한다. 같은 일을 해도 노름꾼은 상대방 돈을 욕심내고, 사기꾼은 상대를 속이기 위해 침식을 잊는다.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를 만들지만 독사가 물을 마시면 독을 만드니 같은 행동을 해도 어떠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극과 극의 결과를 낳는다. 꾼 자가 붙은 사람들은 독사의 독을 만들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폐침망식을 하면 존경받는 인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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