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금산인삼축제폐막식
제37회 금산인삼축제폐막식
  • 금산중앙신문
  • 승인 2018.10.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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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제37회 금산인삼축제 10일간 대장정 마쳐...

2018년 10월 4일 부터 14일까지 금산읍 신대리 인삼축제장에서 개최된 제37회 금산인삼축제가14일 오후 6시 10일간의 모든 행사일정을 마치고 폐막식을 가졌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금산농악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읍.면의 날,  인삼골농악경연대회 시상 및 군민대상 시상식, 송대관 등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행사 막바지에는 불꽃놀이와 레이져쇼로 가을밤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날 폐막식에서 읍면의 날 4개부문 시상은 ▲으뜸상.부리면 ▲창조상.금산읍 ▲협력상.남일면,진산면 ▲화합상에는 금성면,군북면,남이면,추부면에서 각각 수상했다. 이어 인삼골경연대회시상 및 금산농악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 개인상은 ▲공로패 길준성(부리면 부면장),정순길(남이면 산업팀장) ▲감사패 전양식(군북면 농악회장),이선주(추부면농악회장) ▲개인상 이종원(괭과리.금성면농악단),신동춘(징.제원면농악단),황윤정(장구.복수면농악단),최순분(북.복수면농악단),박문성(법고.추부면),조창호(잡쇠.금성면)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민대상에는 ▲교육문화부문 임형섭(55) ▲산업진흥부문 이홍기(64) ▲사회봉사부문 유상현(56) ▲특별공로부문 유학열(48)씨가 각각 수상됐다.

교육문화 및 체육진흥부문의 임형섭 씨는 (사)한국국악협회 금산군지부 및 (사)한국예총 금산지회를 창립, 금산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금맥회, 머들령축제, 금산문화예술제공연과 농악 중심의 전통음악 전수를 위한 후학양성에 노력했다.   

산업진흥부문 이홍기 씨는 새로운 영농기술의 개발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며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금산인삼의 세계인삼농업유산 등재 시 인삼종자의 자가 채종 후 개갑처리, 인삼깎기, 인삼말리기와 전통인삼요리 시연을 통해 금산농업의 전통적 지식체계 유지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사회봉사 부문 선정된 유상현 씨는 2002년 (사)희망의 언덕을 창립해 16년간 재가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김치은행, 장애인 차량 및 휠체어 지원, 저소득층 연탄지원 및 제주도 문화탐방 등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과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특별공로 부문 유학열 씨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인삼농업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2015년)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2018년)되기까지 학술연구 및 세미나개최, 주민설명회, 국제컨퍼런스 금산개최 지원 등 금산농업의 농업유산적 가치 발굴에 힘써왔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폐막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제37회 인삼축제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역대 최다 관객이 금산을 방문해 어느 때보다도 성공한 축제로 기록됐다면서 그동안 5만 4천여 금산군민과 행사를 준비한 600여 공직자가 다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더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국내뿐이 아니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9월경 금산읍 신대리 인삼축제장 일원에서 열흘간 치러지고 있는 금산인삼축제는 국내 지역축제로는 단연 최고의 가을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서른일곱 번째로 해가 거듭될수록 관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역특산물인 인삼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산업형 축제로 매년 개최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지역으로 끌어드리면서 지역경제상승효과와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금산인삼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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