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하이텍고등학교(교장 한창원)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서실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함께 봄’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도서실을 개관하였다.
금산하이텍고등학교 도서실은 기존 시설 및 비품들이 노후화되어 학생들의 독서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올해 초 충청남도교육청이 시행하는 도서실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공모하여 총 3200만원의 환경개선 사업 지원금을 교부받았고 5월부터 우수 도서관 학교 견학, 도서실환경개선추진위원회 협의, 설계도면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8월부터 공사면적 130m² 규모로 리모델링에 착공하여 새롭게 개관하게 된 것이다.
이번 환경개선 사업으로 도서실 내, 외부 벽면 인테리어 및 바닥 교체, 벽면 독서대 설치 공사를 실시함으로써 독서 친화적 공간을 확보하였고 노후 된 책걸상 및 서가, 빔프로젝터 등 도서실 비품을 교체하며 다양한 형태의 학생 중심 도서관 수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새단장한 도서실을 이용한 도서부 김민재 학생은 “전보다 훨씬 도서실 분위기가 밝아지고 깔끔해졌다. 도서실이 새롭게 바뀌고 정돈되다 보니 더 많은 친구들이 도서실을 이용하는 것 같다.”며 도서실 이용 소감을 밝혔다.
금산하이텍고등학교에서는 학생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서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독서 공간을 지원 할 뿐 아니라 2년 동안 봄드림 우수도서 지원 사업에 공모함으로써 우수도서 500여권을 확보하였고 독서토론대회, 시쓰기 대회, 아침독서 운동 등 내실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성화고 학생들의 인문학적 역량을 꾸준히 신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