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금산문화원장에 장호 부원장 선출
제14대 금산문화원장에 장호 부원장 선출
  • 장성수 기자
  • 승인 2018.11.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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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주 前 원장 조기 사퇴의사 밝혀... 임시총회에서 장호 부원장 선임
신임 장호 금산문화원장
신임 장호 금산문화원장

23일 오후 2시, 금산다락원 소강당에서 개최된 금산문화원 임원 총회에서 장호(64) 금산문화원 부원장이 14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금산문화예술제
금산문화예술제

이날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제적 회원 95명 중 불참 44명 참석 61명으로 개의가 성원된 가운데 김석곤 선거관리위원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제1호의 안으로 신규 임원 선출의 건(원장)을 상정, 단독 입후보한 장호 부원장이 제14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금산문화예술제 풍각쟁이
금산문화예술제 풍각쟁이

금산문화예술제에 앞서 개최된 이번 임원 총회는 이철주 금산문화원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잔영 임기가 남은 상태에서 조기 사퇴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개최됐다. 이번에 금산문화원장에 단독 입후보한 장호 부원장은 금산문화원 임원 선출에 관한 총회 운영규정 제14조 3항에 의거 투표 없이 임원 선임의 여부만 결정했다.

문정우 금산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신임 장호 원장은 당선소감에서 "문화원이라는 큰 단체의 원장직을 맡겨주셔서 회원들께 고맙다며 미력하나마 열심히 노력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회원님들과 함께 문화원을 이끌어 나가겠다. 부족하고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한번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종학 금산군의회의장
김종학 금산군의회의장

이에 앞서 금동인, 금묵서예, 창현회, 금곡서예, 금산민속연보존회 등 금산문화원 회원단체에서 다락원 생명의 집 갤러리와 청산 아트홀 등지에 수채화, 도자기, 서예, 사진작품을 전시해 행사의 묘미를 더했다.

또한 오후 6시부터 다락원 생명의 집 로비에 마련된 금산문화예술제 무대에서는 이철주 前문화원장과 문정우 군수를 비롯해 김종학 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문화원 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문화원 창립 51주년 기념행사로 "2018 금산문화예술제"가 저녁 8시까지 이어졌다.

이날 예술제는 나아내풍물단의 길놀이와 마오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과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금산 국악관현악단, 풍각쟁이, 파랑새 공연과 소리꾼 또랑광대 김명자의 초청 무대가 펼쳐졌다.

장호 신임 원장은 부인과 슬하에 아들 둘을 두었으며 금산문화원 이사와 부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초대 금산민속연보존회장과 청소년토리풍물단 창단(단장)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예술 전수교육, 금산역사문화연구소장, 금산국악관현악단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금산문화원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8일부터 2021년 2월 27일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 취임식은 12월 초순 금산 다락원 생명의 집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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