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스페인 안방극장 사로잡았다…허창덕 부군수, 글로벌 홍보
- 스페인 현지 인기 프로그램 ‘Corea para principiantes’ 전격 출연 - 1,500년 역사와 대한민국 유통 83% 차지하는 ‘금산인삼’의 우수성 세계에 타전 - ‘K-EXPO 스페인 2026’ 발판 삼아 유럽 시장 공략 본격화 예고
대한민국 인삼의 수도, 충남 금산군의 인삼이 정열의 나라 스페인의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허창덕 금산군 부군수는 지난 6월 12일, 테레사 노비요(Teresa Novillo)가 진행하는 스페인 현지 방송의 한국 문화 전문 프로그램인 ‘한국 입문자를 위한 가이드(Corea para principiantes)’에 전격 출연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브랜드를 유럽 전역에 알리는 ‘글로벌 홍보’를 펼쳤다.
이번 방송은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K-EXPO 스페인 2026’을 앞두고 한국의 대표 특산품을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자인 테레사 노비요는 "이번 주 마드리드에서 K-EXPO가 열려 많은 한국 기업들이 찾아오는데, 오늘은 인삼으로 가장 유명한 ‘금산’의 부군수를 모셨다"라며 허 부군수를 반갑게 맞이했다.
허 부군수는 방송에서 "금산은 대한민국 인삼 유통량의 약 83%를 차지하는 명실상부한 인삼의 메카"라고 소개하며, "금산인삼의 생산, 가공, 판매는 약 1,500년의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농산물 홍보를 넘어 인삼이 금산과 한국 경제, 문화, 미식 전반에 미치는 중요성을 거침없이 설명해 현지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허 부군수는 전통적인 수삼뿐만아니라 현대적인 기술과 결합한 인삼 가공품, 먹기 편한 신제품, 화장품 등 인삼의 효능까지 폭넓게 다뤄 웰니스(Wellness)에 관심이 높은 유럽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라이브 시음회’였다. 현장에서 직접 인삼 제품과 인삼 막걸리, 삼계탕 등 인삼을 활용한 기능성 미식을 선보였으며, 농업 기술과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금산의 선진 스마트 농업 시스템까지 소개하며 산업의 진화를 증명해 보였다.
금산군은 이번 ‘K-EXPO 스페인 2026’ 참가를 계기로 유럽 시장 맞춤형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고, 통합 브랜드인 ‘K-INSAM’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삼을 매개로 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여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관광객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창덕 부군수는 "이번 K-EXPO는 금산인삼이 유럽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중대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스페인 국민들이 금산의 문화와 전통이 담긴 인삼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