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리면 효 한마당 대축제 "성료"…효행·봉사로 빛난 지역공동체

- 금산군 부리면 체육센터서 주민·출향인 등 350여 명 참석…효행·봉사 유공자 시상 - 장수상·부리대상 수여하고 장학금 전달…초청가수 공연과 주민 화합 한마당 펼쳐

2026-10-30     장성수 기자
제6회

효와 경로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웃 간 정을 나누는 "제6회 부리면 효 한마당 대축제"가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6회 부리면 효 한마당 대축제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충남 금산군 부리면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문정우 금산군수와 황명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6회

제6회 부리면 효 한마당 대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길청암)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개회식과 국민의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효행·봉사 유공자 시상, 장학금 전달, 축하공연, 주민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평소 부모를 공경하고 효를 실천한 주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금산군수 효행상은 신성호 씨와 박애자 씨가 받았으며, 봉사 부문 금산군의회 의장상은 박팔영 씨, 박상식 씨에게 돌아갔다. 충남도의회 의장상은 길윤정 씨와 최귀영 씨가 각각 효행상과 봉사상을 수상했다.

황명선 국회의원상은 방우리 설원우 씨가 효행상을, 길경모 씨가 봉사상을 받았다. 지역 행정 발전과 주민 편의를 위해 헌신한 김현칠 민원세무팀장과 이윤학 산업팀 주무관에게는 친절공무원 감사패가 전달됐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추진위원회는 부리초등학교와 부리중학교 학생 각 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정진할 것을 격려했다.

특히 90세를 넘긴 나이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장수상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 양순자(91)·강춘자(91)·박화자(93)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리면의 명예를 높인 출향인과 지역 인재를 격려하는 '부리면을 빛낸 부리대상' 시상도 눈길을 끌었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강진산 씨를 비롯해 육군 대령으로 진급한 박섭 씨,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길기범 씨 등이 수상자로 선정돼 지역사회의 축하를 받았다.

길청암 추진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평범한 이웃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효와 봉사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며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모든 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금산 지역사회에 효와 봉사문화가 더욱 풍성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명선 국회의원도 "효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부리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 예산결산위원으로서 금산군의 예산 확보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도 충효예 담당관실 이승헌 팀장도 참석해 충청의 전통정신인 충·효·예의 가치와 지역사회 실천의 중요성을 함께 나눴다.

3부에서는 초청가수 길세나의 흥겨운 트로트 공연을 비롯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점심 나눔과 주민 화합 한마당에서는 참석자들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은 축제의 흥을 더했으며, 오후 2시 폐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한국전력 남부발전본부와 한국남동발전, 연우건축사, 방우리펜션, 창조산업, 해평길씨 대종중·삼성사 이사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