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장애인복지관, 장애 청소년의 미래를 여는 ‘꿈잡(JOB) 직업캠프’ 운영

진로탐색부터 직업현장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으로 진로 선택의 폭 넓혀

2026-11-04     성승환 기자
금산군장애인복지관,

금산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금산군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7명을 대상으로 ‘2026년 꿈잡(JOB) 직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진로탐색 교육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관심 있는 직업 등을 마인드맵으로 표현하며 자신의 강점과 적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과 서산성봉학교 학교기업 ‘징검다리’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훈련과 직무개발, 카페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드립백과 건조칩 포장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서산목장라벤더에서는 허브 재배와 꽃 수확, 향주머니 만들기, 꽃차 건조 및 활용 과정 등을 경험하며 농업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금산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복지기관으로, 자립지원팀에서는 직업상담 및 평가, 직업적응훈련, 직업능력개발,취업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 등 다양한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코칭과 전환교육, 직업체험 등을 추진하여 학교에서 직업생활로 이어지는 진로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금산지역은 장애인복지관의 부재로 장애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진로지원 서비스를 접할 기회가 제한적이었다. 이에 복지관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장애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산군장애인복지관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진로코칭, 전환교육, 직업체험 등 체계적인 진로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장애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