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몰랐습니다
도담圖倓 이승혜李丞彗
화로불 위에서 보글보글 끓던 엄마의 따뜻한 손맛이
사랑인 줄 그때는 몰랐습니다
지푸라기 하나도 탐내지 말라시던 아버지의 말씀
그 결대로 걷는 길, 시련의 바람은 매서웠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그 맑은 영혼의 가르침이
눈을 뜨게 한 힘이었고
기다려 주지 않는 세월에 두 분께 다하지 못했습니다
재산도 명예도 아닌 삶의 지혜를 남겨 주신 그 깊은 뜻
고개 숙여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부모님의 딸이어서
참으로, 참으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이제 그 은혜 품고
사랑의 씨앗을 온 누리에 뿌리렵니다.
-시인 도담(圖倓) 이승혜(李丞彗)-
유튜브 '승혜인생여행' 운영
저서 『살다보니 인생공식 있더라』
동국대 동인문집 『문학의 본고장을 지키는 시인들』
금산중앙신문 시 연재(60여 편) 외 다수 지면 시 발표
2025년 제1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작가연합 공모대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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