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지역 의료계 등 관계기관이 지역의사제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6일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 천안에서 보건복지부, 교육부, 대전·충남 의과대학, 대학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사 양성협력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7년부터 시행되는 지역의사제에 대비해 의과대학 교육과 지역 의료현장을 연계하고, 선발학생의 교육부터 의료기관 복무 및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충남형 지역완결형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지역의사제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기조발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발표에서는 윤보영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지역에서 배운 의사가 지역에 남는다’를 주제로 지역 기반 의학교육의 성과와 성공 조건을 살펴보고,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의과대학과 지역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의사선발전형 학생을 위한 교육·실습 및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의과대학의 교육과정 운영 준비상황과 지역 의료기관의 임상실습 연계 여건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 및 지원방안도 폭넓게 검토했다.
도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과대학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의사 선발학생이 지역 의료현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실습 연계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의사지원센터 지정에 맞춰 교육부터 복무·정착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2027년 지역의사제 시행에 필요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권민식 도 보건정책과장은 “지역의사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학생 선발뿐 아니라 교육과 수련, 복무에 이르기까지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의료인력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도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