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문해력과 기초학력 회복을 위해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이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이 자기 수준별로 읽을 수 있는 온독지수 권장 도서 목록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주종한, 이하 평가정보원)은 온글 플랫폼의 출판사 도서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초·중·고 학생 도서 출판사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6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1관 다목적실에서 ‘온글 플랫폼 출판사 공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평가정보원은 출판사들에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문해력 성장 플랫폼인 ‘온글’과 도서등록 시스템을 소개하고 출판사들의 적극적인 어린이·청소년 도서 등록을 제안했다.
온글 플랫폼은 학생의 독서 능력을 진단해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온독서’, 학생이 쓴 글을 AI가 분석해 피드백하는 ‘온작문’, 출판사들이 도서를 등록하면 온독지수를 부여하는 ‘도서등록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온독지수는 도서 안의 사고도구어 1,387개의 출현 빈도와 다양도를 기준으로 부여된다. 학생들은 온글을 통해 자신의 읽기 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받아 책을 읽고 잘 읽었는지 완독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글쓰기를 통해 AI로부터 문장, 문단 단위의 세밀한 피드백을 받아 고쳐 쓰며 문해력을 기를 수 있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200여 권의 책에 온독지수를 지정한 상태이며, 온글 플랫폼을 통해 온독지수 권장도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 '충남 학생 종이책 도서구입 지원 사업'을 시행해 도내 학교와 공공도서관의 독서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도서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온독도서, 교과연계 추천도서 등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출판사들의 자발적인 도서 등록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침체된 출판시장으로 인해 힘든 출판사 입장에서도 도서 등록 후 온독지수가 부여되면 학교 현장에서 도서가 추천되기에 판매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교육청과 출판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인 셈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출판사 공개회에 참석한 출판사 관계자들은 온글 플랫폼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주종한 평가정보원장은 “이번 공개회를 통해 양질의 도서를 보유한 출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온글 플랫폼 도서 등록을 통한 온독지수 목록 확대로 우리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독서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