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칼럼]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 전병열 금산중앙신문 논설주간
  • 승인 2022.03.23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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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열 금산중앙신문 논설주간
전병열 금산중앙신문 논설주간
전병열 금산중앙신문 논설주간

탈도 많고 말도 많은 대통령 선거가 종지부를 찍었다.

선거기간 동안 국민의 대표라고 하는 국회의원들의 입에서 거침없이 쏟아져 나오는 비속한 언어들이 비단 나 혼자만이 아니라 듣는 많은 국민들에게도 상당히 언짢했으리라 생각한다.

국민으로부터 본받아야 할 국회의원, 교수라고 하는 자들이 티브이 방송 앞에서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현실정치 사회가 痛歎스럽기만 하다.

국민 앞에 나서서 욕설과 사기, 거짓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의 후진적인 정치 수준을 세계 여러 나라에 여과 없이 드러낸 부끄러운 선거가 되고 말았다.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추악한 事態들을 보면서 국민의 입장에서 선의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정적 선거가 치러진 점도 정부는 사과하여야 한다.

뻔뻔스럽게 국민 앞에서 내뱉는 비열하고 비속한 언어들을 사용하는 그들의 얼굴에 가래침이라도 뱉고 싶은 심정이다. 오는 6월 1일이면 여덟 번째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 선거가 치러진다.

자기 고장의 역사를 모르고 지역에서 배출한 인물의 근본을 모르고 천년을 이어 살아온 조상님들의 눈을 모르고 꺼져가는 농촌의 미래를 설계할 줄 모르는 자들이 자신들의 부와 권력과 명예만을 쫓아 유권자를 선동, 현혹하고 활개 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의 행태를 보면서 금산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것을 예감한다. 자기 자신의 능력은 본인이 잘 안다.

내 고장의 미래를 위해 내 후손들의 장래를 위해 결단이 필요하다.

군민이 나를 필요로 하는지 부정적으로 보는지에 대한 결단 말이다.

추상적인 공약을 내세워 군민을 기만하려 들지 말라. 좁쌀 같은 소견에 사내다운 리더십도 없이 무슨 정치를 하겠는가?

내 나라 내국민을 사랑하는 애국관과 미래를 내다보는 先見之明없는 자가 무슨 군정을 앞장서서 이끌어가겠는가?

현실성 있는 미래를 설계할 줄 모르는 후보가 있다면 출마를 포기하라! 그 길이 금산을 위해 봉사하는 것임을 알아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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