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승혜] 찰나를 즐기는 자유인
[시인 이승혜] 찰나를 즐기는 자유인
  • 이승혜 시인
  • 승인 2022.05.30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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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刹那를 즐기는 자유인自由人

 

도담圖倓 이승혜李丞彗

 

걸어도 뛰어도

보이지 않는 목마름

허방지방 달려온 세월歲月

가련한 모습은 누구인가

 

통한痛恨이 극에 달한 시절인연時節因緣

상처 난 옹이 가슴 안고

난 하늘 앞에 섰다

 

허물을 벗어야 할 시간

목 놓아 외치고 보듬고 달래며

남김없이 다 내려 놓으니

거꾸로 된 내 인생人生 시계

걸림 없이 흘러가는구나

 

무위자연無爲自然에 순응順應하며

비움으로 맺은 정속에

멋과 맛이 스며있는 걸

 

다시 한 번

나를 놓고 너를 놓으니

이 낙을 부르고

이 격을 부르는구나.

이승혜 시인
이승혜 시인

 

 

 

 

 

 

 

 

 

 

한국예술협회 회원(현)

한국방송신문협회 시문학 회원(현)

한국청소년신문사 문화부기자(현)

[저서]

‘살다보니 인생공식 있더라’

[수상경력]

서울 청소년지도자 작가대상 및 표창장

자랑스런 대한민국 봉사공로 시민대상

세계문화예술 모범한국인상

호주 KBS 시화전 출품 시드니 작가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문학부문 대상

한국 유미술신문 미술대전 봉사상

노르웨이 콘템플러리 시화전 출품 및 다수

동국대 동인문집「문학의 본고장을 지키는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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