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성폭력상담센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행사
금산성폭력상담센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행사
  • 강명이 기자
  • 승인 2022.08.11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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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의 날, 금산 소녀상 헌화
위안부 피해자의 날, 금산 소녀상 헌화

금산성폭력상담센터(황동철 소장)는 11일(목) 금산 충효예광장 금산 평화의 소녀상을 방문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행사를 개최하였다. 비가 오는 관계로 행사를 축소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묵념과 꽃바구니 헌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림의 날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시민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피해자의 아픈 역사와 용기를 기억해 나가고 역사의 진실을 더 정확하고 깊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하였다.

1991년 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임을 처음으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를 기리기 위해 2013년 부터 정신대 협회를 주축으로 시행하였으며, 2017년 12월 12일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매년 8월 14일이 정부 지정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충남도청에서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충남도와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가 기림의 날 전시행사를 갖고 있다.

금산성폭력상담센터 황동철 센터장은 “잘못된 역사의 반성이 없는 일본을 규탄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며, 그 분들의 아픔과 용기를 계승하고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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