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금산 복수면 대형산불발생, 주민 대피
[속보] 충남 금산 복수면 대형산불발생, 주민 대피
  • 장성수 기자
  • 승인 2023.04.02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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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대원 84명 투입 진화 중
화재현장 찾은 박범인 금산군수, 군청 직원들과 산불진화 총력
충남 금산 복수면 대형산불발생
충남 금산 복수면 대형산불발생

2일, 낮 12시 18분께 대전시 서구 산직동과 경계인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지량리 일대 야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최초 소방당국은 대전 서구 산직동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12시 4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산림당국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5대, 산불진화장비 8대, 산불진화대원 84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충남 금산 복수면 대형산불발생
충남 금산 복수면 대형산불발생

관계당국에 따르면 발화지점에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 일대로 불이 번지면서 16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은 약 15ha 이상으로 인근 주민 72명이 대피하고 건물 1채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대전까지 확산되면서 오후 19시, 불이 잡히지 않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평균풍속 6m/s, 순간풍속 13m/s의 강한 바람과 함께 날이 어두워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완전 진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관내 산불 발생에 대해 보고받은 박범인 금산군수는 군청 직원들과 함께 화재현장으로 출동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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